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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운동량(角運動量)은 물리학에서 어떠한 원점에 대해 선운동량이 돌고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량이다. 각운동량은 좌표의 원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이기에, 여러 각운동량을 다룰 때에는 둘을 합하거나 그에 관여한 연산을 하는 것이 물리학적으로 올바른 것인지 신중히 고려하며 이용해야 한다.
각운동량은 물리학뿐만 아닌 여러 공학 그룹에서도 매우 중대한 개념이고, 응용분야 또한 매우 다채롭다. 이런 식으로 각운동량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원인은 돌림역량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각운동량은 보존되는 양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뇌터의 정리에 따르면 각운동량의 보존은 공간의 회전대칭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각운동량의 보존은 공학뿐만 아닌 여러 자연현상을 기술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각운동량 보존 법칙은 남달리 중심으로력이 작용하는 신체활동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합니다. 중심으로력이 작용하는 입자들의 운동에서 두 입자는 외부로부터의 영향에서 고립된 계를 이루고, 원점은 두 입자를 잇는 선 위의 한 점으로 잡는다. 서로 작용하는 역량의 방향이 언제나 원점에서 입자들까지의 위치벡터와 같은 방향이 되므로, 앞에서 잡은 원점을 기준에 의하면 한 알짜 토크는 언제나 0이 된다. 그러므로, 각운동량은 보존된다. 일정한 각운동량을 갖는 이와 동일한 경우는 행성, 위성, 보어의 원자모형등의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고전적인 각운동량에 상응하는 양자역학적 관측 가능량은 궤도 각운동량 {\displaystyle \mathbf {L} }\mathbf L이다. 다른 양자역학적 관측 가능량과 동일하게, 궤도 각운동량의 값은 디랙 상수 {\displaystyle \hbar }\hbar 의 정수 또는 반정수(half-integer)배로 양자화된다. 뿐만 아닌, 양자역학에는 고전격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각운동량 항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를 스핀 {\displaystyle \mathbf {S} }{\mathbf S}라고 한다.